제1분야 「고령자케어의 정책과학」분야는 금후의 복지사회형성에 있어서 점차 중요 시될 것으로 보이는 고령자케어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수준이 높은 케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임상/사례 입장에서의 노력뿐 아니라 시설/사업소, 자치단체, 정부 등 각 측면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. (도표1) 나아가 지속적인 질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서는 모든 측면에서 PDCA (Plan-Do-Check-Action) 매니지먼트·사이클을 돌리는 작업, 예를 들어 임상/사례의 경우 개호예방에서 종말기케어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의 QOL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. (도표2)

개호보험을 추진하려면 보험자인 시군읍등의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이용상황이나 정책효과의 평가, 그리고 그에 따른 과제등을 각 보험자 레벨에서 파악하는 작업이 불가결하다. 이러한 목적으로 개발한 개호보험 급부실적 분석소프트가 전국의 60% 정도의 자치단체에서 이용되고 있다.
현재는 새로 146자치단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개호보험에 의한 효과등을 복수자치 단체간에 비교하는 방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. 이 방법의 특징은 2시점간의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, 보험자의 개호필요 인정데이터등 기존 데이터와 독자추가조사에 의한 데이터의 양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, 임상/사례 데이터도 사용한다는 점, ７차원 (<1>지역특성, <2>대상, <3>투입, <4>서비스이용상황, <5>효과, <6>효율, <7>공정) 등의 지표군으로 다면적으로 평가한다는 점등이다. 분석결과뿐 아니라 정책이나 계획의 경험교류를 꾀하는 등 자치단체에의 피이드백을 중시한 자치단체지원시스템구축을 겨냥하고 있다.

시설/사업소 레벨에 있어서의 제3자평가수법을 미에현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하고 있다. 제1단계는 특별양호노인홈에 있어서의 평가이며 현재 제2단계에 들어가 대상을 노인보건시설로 확대하고 있다.

개호필요고령자와 개호자의 QOL (생활의 질) 을 높일 수 있는 케어매니지먼트를 정확하게 수립하기 위해 7000명을 넘는 개호필요자와 개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. 학대나 방치 의심이 짙은 개호필요자가 약 20%나 된다는 점, 개호자에게 우울병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점등이 이미 밝혀졌다. 금후 개호필요 인정데이터등 보험자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결합시켜서 개호필요도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케어플랜에 대해 분석을 해 나갈 예정이다.